[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라는 곡으로 유명한 코나(KONA)가 17년 만의 공백을 깨고 신곡을 발표한다.
19일 미러볼뮤직은 이날 정오 코나의 새 싱글 앨범 ‘리와인드(RE;WIND)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는 신곡 ‘동그라미’와 5집 수록곡 ‘그대 눈빛은 빛나고 입술은 시원하여라’의 리메이크 버전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코나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인 배영준과 원년 멤버 조삼희, 뮤지컬 배우 고영빈 세 사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됐다. 두 곡 모두 편하고 자연스러운 멜로디와 가사, 고영빈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신곡 동그라미는 연인에 대한 사랑을 동그라미에 빗대 재치 있는 가사로 노래했다. “인생이란 시험지, 차마 말 못할 점수지만/ 단 하나 맞은 동그라미 그게 바로 너야. 나의 동그라미”
코나는 1993년 결성, 같은 해 1집 ‘넉 온 뉴트럴 어팩션(Knock On Neutral Affection)’을 발매했다. 1994년과 1997년 각각 2집 ‘뉴 브랜드 스파이스(New Brand Spice)’과 3집 ‘웰컴 투 마이 비치(Welcome To My Beach)을, 1998년과 2000년 각각 4집 ’인 워터(In Water)’와 ‘플라워 댄스(Flower Dance)’를 발매했다.
코나의 새 싱글앨범 '리와인드'. 사진제공=미러볼 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