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26일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견본주택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한다.

 

견본주택에 설치되는 단지 모형에 AR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상일동산, 명일공원, 강동그린웨이(12.7km) 산책로 등 단지의 장점을 알기 쉽게 했다. 단지 내 다양한 테마 조경공간 및 커뮤니티 시설의 위치와 내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은 가구 내 각종 옵션을 AR로 선택할 수 있다. 바닥 마감재, 주방 가구, 주방 가전 등 기본형과 옵션이 실제 적용된 모습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탈로그에도 AR이 적용됐다. 스마트폰으로 카탈로그의 단지 배치도를 인식시키면 건물이 3D로 증강되며 단지 내외부의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AR이라는 새로운 아이템 도입을 통해 상품 홍보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견본주택 방문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덕 롯데캐슬 배네루체는 고덕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총 1859가구(임대포함)로 이 중 86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22㎡이며, 일반 분양은 전용별로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