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 위해 손 맞잡아

중랑·종로·중·동대문·성북·강북·도봉 등 7개구 참석

입력 : 2017-05-23 오후 4:25:16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 동북권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패션·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북권 7개 자치구가 손 잡았다.
 
중랑구,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등 7개 자치구,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소상공인연구원 등은 지난 22일 중구에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동북권 패션·봉제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구성됐으며,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초대 회장에 선임했다.
 
서울시에는 2만2500개의 봉제업체가 있으며, 종사자 수는 12만 2,000명에 이른다. 특히, 이 중 약 54%가 동북권 7개 자치구에 밀집해 있다.
 
현재 패션·봉제산업은 도시형 노동집약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데고, 일감 부족, 열악한 작업 환경 등 영세업체를 벗어나지 못한 채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협의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글로벌체인점(SPA) 등장에 따른 디자인과 기획력을 강화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동북권에 밀집된 패션·봉제산업을 권역별로 특화하는 동시에 패션디자인과의 융복합화 및 ODM 생산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협의회는 각 자치구의 패션봉제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패션·봉제산업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성장 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날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각 자치구 봉제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와 발전협의회의 협약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초대 회장인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협의회가 지역 경제의 근간인 패션·봉제산업 종사자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중랑구, 종로구, 중구, 동대문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등 7개 자치구,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소상공인연구원 등은 지난 22일 중구에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중랑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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