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연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에 3일간 3만명의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할뿐 아니라 직접 살아보고 나서 분양전환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임대 기간 중에는 취득세, 재산세가 면제되며, 분양전환 시에는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 받을 수 있고, 양도소득세도 면제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 총 870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59㎡A 532가구, 59㎡B 113가구, 59㎡C 132가구, 59㎡C-1 93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가 판상형이고,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부산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3차' 견본주택에 내방객이 줄을 서있다. 사진/금강주택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는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주거중심지구로 조성되고 있다. 명지IC를 이용해 남해고속도로 및 대구부산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김해국제공항과 김해·창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을숙도대교와 신호대교를 이용해 인근 산업단지 및 사하구 등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하단~명지를 잇는 도시철도 서부산선과 대저역~명지지구를 잇는 도시철도 강서선 건설사업도 추진 중이다.
풍부한 배후수요 역시 명지국제신도시를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명지국제도시 인근에는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신호일반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미음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발표, 14일~16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