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로 지명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총리 인준은 재적의원 과반(150석) 출석에 출석의원의 과반이 찬성할 경우 가능하다. 이날 299명 중 188명이 출석했고, 이중 164명이 찬성했다. 반대 20명, 기권 2명, 무효 2명이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요구해온 자유한국당은 본회의 상정에 반발해 전원 퇴장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한 이낙연 후보자가 청문회 종료 후 청문회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