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70선 약보합…코스닥 9일 만에 '조정'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에 혼조세

입력 : 2017-06-12 오전 9:16:5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370선에서 약보합 출발했다. 코스닥은 9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3포인트(0.30%) 내린 2374.4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12억원, 외국인이 48억원 수매도인 반면 개인은 412억원 매도우위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4%)과 페이스북(-3%) 등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0.42% 오른 반면,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8%, 1.80%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전기·전자(-1.47%), 의료정밀(-1.36%), 서비스업(-0.72%), 제조업(-0.66%)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은행(1.63%), 철강·금속(1.03%), 금융업(0.99%), 의약품(0.59%)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NAVER(035420)(-3.54%), SK하이닉스(000660)(-1.72%), 삼성전자(005930)(-1.43%), SK(003600)(-1.41%) 등이 내리고 있다. POSCO(005490)(1.64%), 신한지주(055550)(1.60%), KB금융(105560)(1.43%), LG화학(051910)(0.68%)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44%) 내린 671.19로 9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 오른 1125.5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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