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으로 경쟁력 높인다

해외 서비스·품질 담당자 소집…G4렉스턴 수출 경쟁력 확보

입력 : 2017-06-15 오전 10:44:14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렉스턴의 수출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서비스·품질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주간 3차수로 나뉘어 평택공장 내 정비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쌍용차(003620)의 G4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에는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지역 21개 주요수출국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엔진과 샤시, 전장 등 G4 렉스턴의 신규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주행 시험과 현장 실습을 통해 완벽한 서비스·품질 기술력 확보에 힘썼으며, 기존 제품들의 서비스·품질 사례 공유와 분석을 통해 G4렉스턴 고객들에게 좀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나흘 간의 교육을 통해 G4렉스턴의 정숙하면서도 힘찬 주행성능과 우수한 품질, 다양한 최첨단 기능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쌍용차는 글로벌 서비스·품질 역량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세계 대리점의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을 초청해 신차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럽, 중남미, 중동, 아시아 거점별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임한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전무는 “지난달 출시한 대형 프리미엄 G4렉스턴을 통해 소형 SUV부터 대형 SUV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G4렉스턴에 대한 해외대리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와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4렉스턴 해외서비스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한 서비스·품질 담당자들이 G4렉스턴과 부품을 살펴보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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