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장 초반 2370선에서 강보합이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4%) 오른 2373.73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0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은 188억원, 개인은 135억원 매도우위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헬스케어 강세와 유가 반등 속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06%, 0.05%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04% 올랐다. 미 공화당 상원 지도부가 '트럼프케어' 법안을 공개한 이후 기존보다 업계에 우호적인 내용이 담겼다는 분석에 헬스케어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틀째 급락하던 국제유가는 반등했지만, 올해 고점 대비 20% 가량 낮은 42.74달러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9%), 의약품(1.27%)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은행(1.17%), 증권(0.73%)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2.31%), 전기·전자(-0.60%), 유통업(-0.31%)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44%) 오른 666.17으로 4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기앤이 5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7억원, 기관은 16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2%) 내린 1139.70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