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7일 HUG는 고용노동부 '20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노사 양측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1996년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공공기관은 HUG를 포함한 12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HUG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심해 고용안정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1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체결하는 등 신뢰에 기반한 협력적인 노사관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덕 HUG 사장은 "이번 인증은 상생과 동행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서민주거안정이라는 공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국민 주거복지 증진 및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 아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쓰고 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 뽑혀 부산 HUG 사옥에서 지난 4일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형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상황실장, 이승욱 HUG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김선덕 HUG 사장,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양호윤 HUG 노동조합 위원장, 이무송 HUG 인사처장. 사진/HUG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