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스위소텔 베를린(SWISSOTEL Berlin) 호텔에서 유럽 시장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롬은 올해 상반기 유럽 사무소에서 개척한 신규 거래선과 기존 우량 거래선을 중심으로 약 23개 거래선 50여명을 선별해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에서는 유럽시장을 공략할 원액기 주력 모델과 함께 퀵 스퀴저, 티마스터 등 총 12개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휴롬은 개별 거래선과 일대일 미팅으로 제품 시연·소개, 유럽 각 국가별 사업 확대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롬 측은 유럽 국가별 거래선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전략적으로 IFA(유럽가전전시회) 기간에 맞춰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휴롬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별 거래선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프리미엄 백화점, 대형 유통 채널까지 진입을 확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바이어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해당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바이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휴롬은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스웨덴 등 유럽 대다수 권역에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기준 유럽 내 슬로우주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휴롬 유럽전시 행사 현장 모습. 사진제공=휴롬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