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생각보다 좋은 메모리 반도체 수급흐름으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견조한 서버 수요로 하반기에도 DRAM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9210억원, 영업이익 3조76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8.4%, 23.4%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4분기에는 DRAM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4조30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도 DRAM 및 NAND 수급은 타이트할 전망"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DRAM과 NAND 부문 성장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