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5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국제결제은행(BIS) 아시아협의회(ACC) 회의와 특별총재회의, 동아시아·대양주지역 총재회의(EMEAP) 등에 참석한 후 10일 귀국했다.
이 총재는 ACC회의에서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함께 BIS 아시아사무소의 활동실적을 보고받고 향후 1년간 조사연구프로그램 등 활동계획을 심의·승인했다.
BIS 특별총재회의에서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아태지역의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과제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또 EMEAP 특별총재회의에도 참석해 역내 통화정책 현안에 대한 주요 회원국의 공동 연구결과를 보고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화 및 금융부문 정책운영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한 호주중앙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도 참석해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