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두산(000150)에 대해 자체사업이 호실적을 기록할 거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은 산업차량이 선방하는 데다, 전자부품사업은 전방산업의 신제품 출시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확대로 역대 최고수준의 이익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사업도 4분기를 기점으로 호조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발전용과 주택·건설용 연료전지기술에 이어 국내 생산시설을 확보하면서 연료전지 발주시장 대응 여건을 갖췄다"면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지원 아래 연료전지가 부각되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