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랄라스윗이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말 소극장 장기공연 ‘나의 우주에서’의 티켓이 오픈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추억’이란 주제를 총 4개의 콘셉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11일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에 따르면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 된다. 오는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폼텍웍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총 4주간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 콘서트다.
객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배치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느낌의 ‘캠프파이어’, 10월 중으로 발매될 EP 수록곡들을 데모 버전에 가깝게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는 ‘작업실’, 잠들기 전 편안한 분위기로 관객들을 맞이하는 ‘홈파티’, 2017년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다녀왔습니다’ 등의 무대 구성이 계획돼 있다.
소속사 측은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연주자 조합으로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를 앞두고 랄라스윗 멤버들은 “올해 1년 내내 연말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며 “어떤 분들이 와서 어떤 인사를 나누고 어떤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될지 설레고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랄라스윗 '나의 우주에서' 공연 포스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