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신곡 ‘여름비’를 발표한다. 이별 후 지나간 연인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내용의 곡이다.
15일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는 오는 16일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이번 신곡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매한 ‘오늘의 날씨’에 이은 두 번째 싱글 프로젝트다.
신곡은 그동안 선보여 왔던 차분한 멜로디의 음악들과는 조금 차별화된다. 리듬감 있는 비트가 주를 이루며 그와는 대조적인 담담한 보컬이 헤어진 연인의 그리움을 표현해낸다.
곡 발표에 앞서 12일과 13일, 15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웹 드라마 배우 김두리가 친구와 소주잔을 기울이는듯한 콘셉트로 허심탄회한 심경을 털어 놓는다. 여름비만 오면 생각나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스토리텔링, 음악과 함께 흐른다.
소속사 측은 “티저 영상은 ‘여름비’의 가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며 “신곡을 기점으로 하반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랄라스윗 싱글 앨범 '여름비' 커버.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