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15일 새벽 LG유플러스의 LTE 데이터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LG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7분경 대구광역시와 경기 수원시 관할 일부 지역에서 LTE 데이터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음성과 문자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장애 원인으로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잠정적인 판단을 내렸으며, 보다 명확한 원인에 대해 파악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약관에 따라 검토한 후 보상 계획을 따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의 서비스 장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0일 오후 6시10분부터 약 40분간 부산, 울산, 경남을 수용하는 이동성 관리장비(MME)에 장애가 발생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