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248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1포인트(0.21%) 오른 2485.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1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89억원을 팔고 있고, 외국인도 1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06%)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1.53%), 비금속광물(1.42%), 제조업(0.67%), 서비스업(0.5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1.95%)가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보험(-1.62%), 철강·금속(-1.37%), 통신업(-1.27%), 건설업(-0.82%) 등도 하락 중이다.
코오롱(002020)(4.80%)과 코오롱생명과학(4.56%)이 자회사인 티슈진의 상장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다음달 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티슈진은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힌다.
제일파마홀딩스(002620)(29.95%)는 상한가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3포인트(1.35%) 오른 668.34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731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503억원, 개인은 32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6.54%)이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19만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40%),
휴젤(145020)(2.59%) 등도 강세다. 상신전자(30.00%)는 코스닥 상장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이더블유케이(258610)(29.86%)도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0.35%) 오른 113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