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BNK투자증권은 18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국내와 해외 성장성이 본격 회복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11만7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미얀마에서도 매출액이 1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국내 법인은 내년도 매출 성장률 회복으로 마진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줄어든 1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부문 매출액이 2분기에 이어 가장 부진한 성장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중국 법인은 고객사 매출 증가와 자체 상표 생산 매출 확대로 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