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휴온스(243070)에 대해 보툴리늄톡신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1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휴온스는 지난 8월 말 유럽, 브라질, 러시아 업체와 자체개발 보툴리늄톡신 '휴톡스' 수출 양해각서(MOU) 계약을 체결했고, 내년 상반기 본계약 체결 예정"이라며 "10월 중순에는 국내 임상 3상이 승인되고 2019년 초에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4% 줄어든 8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과 수탁생산 부문의 매출호조가 예상되고, 작년 4분기에 개시한 보툴리늄톡신 수출도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