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 E&M(1309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방송, 음악 부문의 외형성장은 지속됐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4401억원,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 316.3% 늘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은 방송 92억원, 음악 68억원으로 작년보다 5.2%, 179.6% 증가했다"면서 "반면에 영화는 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사업 부문 간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는 등 자체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외 성장 전략도 가속화되면서 향후 해외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