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부산·전남 등 1만6898가구 일반분양

지방광역시 6379가구·지방중소도시 1만519가구

입력 : 2017-11-13 오전 11:38:46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이달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등 지방에서 1만6898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지방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23개 단지, 2만718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은 1만689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를 비롯해 4개 광역시에서는 9개 단지, 8514가구(일반 6379가구)가 공급되며,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14개 단지, 1만2204가구(일반 1만5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각 시도 별로는 부산시가 5개 단지, 6334가구(일반분양 4264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전라남도 2개 단지, 2946가구(2946가구) ▲전라북도 3개 단지, 2619가구(2619가구) ▲강원도 4개 단지, 2098가구(2098가구) ▲광주광역시 2개 단지, 1622가구(1622가구) ▲경상남도 2개 단지, 1725가구(1271가구) 등의 순이다.
 
시군구 별로는 전북 전주시가 2개 단지, 2196가구(일반분양 2196)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전남 나주시 1개 단지, 1558가구(1558가구) ▲전남 무안군(남악신도시 오룡지구) 1개 단지, 1388가구(1388가구) ▲부산시 서구 1개 단지, 1368가구(1368가구) ▲부산시 기장군 1개 단지, 1298가구(1298가구) ▲부산시 부산진구 1개 단지, 2144가구(1225가구) ▲광주시 북구 1개 단지, 1196가구(일반분양 1196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분양 열풍이 불고 있는 부산시에서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방 중소도시에서는 희소성 높은 택지지구 물량과 굵직한 개발호재 등을 갖춘 알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산업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건설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효천지구 A4블록에서 '전주 효천 대방노블랜드 에코파크' 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4개 동, 전용 84~117㎡ 총 1370가구로 구성된다.
 
삼호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옛 페이퍼코리아 부지에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4개 동, 총 423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84~143㎡ 규모로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이진종합건설은 부산시 서구 암남동 123-15번지 일대에 '현대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69층, 3개 동, 전용 84~138㎡ 총 1368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 일대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전용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투시도. 사진/호반건설산업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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