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7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서 관람객 입장과 상품판매에서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투어는 특히 여행상품을 예약한 인원이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올 겨울에도 해외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 집계 결과 나흘간 7만3800명의 관람객들이 여행박람회를 찾았다. 상품 판매인원은 2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판매금액 또한 지난해 220억원에서 310억원으로 40% 성장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두의 선택'으로 선정된 스페인이 집중 홍보되면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 결과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상품판매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판매매출 상승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판매금액 중 패키지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예약인원 또한 지난해 대비 57% 상승했다.
사진=모두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