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 할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 보다 600원(2.27%) 오른 2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는 올 1분기 한진해운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정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주요 항로의 선속 감소로 컨테이너 운임이 상승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운임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유가도 지난해 연말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물동량이 급격히 줄어들지 않는 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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