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인터파크도서가 올 한해 동안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과 음반을 뽑는 독자 투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터파크도서의 ‘최고의 책’ 행사는 지난 2006년에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2010년 시작된 ‘최고의 음반’ 행사와 따로 치러지다가 올해부터 통합돼 개최된다. 인터파크도서 판매량 집계와 분야별 전문 MD의 선별로 후보작을 선정한 후 100% 독자, 청자 투표로 최종 우승작을 가려낸다.
최고의 책 후보작에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를 비롯해 현대사의 아픔을 다룬 김훈의 ‘공터에서’, 김영하의 ‘오직 두 사람’, 이기주의 ‘말의 품격’ 등 올 한해 크게 주목받은 베스트셀러 18권이 올랐다.
최고의 음반에는 워너원의 데뷔앨범 ‘1XQ=1’과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첫 스튜디오 정규앨범인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발라드’ 등 총 18종이 후보로 올랐다.
최고의 책과 음반 투표는 오는 17일까지 인터파크도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회원 ID당 매일 1회씩 투표할 수 있으며 참여할 때마다 인터파크 I-Point 100P를 증정한다. 투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5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 '올해의 책·음반' 투표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인터파크도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