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했다.
28일 소속사 해피로봇레코드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부산식당에서 타이어&테크놀로지 구간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200m를 달렸다. 당일 많은 시민들과 팬들의 환호속에 진행됐으며 성화봉송이 끝난 후에는 광주 비엔날레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8월 청와대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 밴드는 이후로도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초청되며 ‘국민밴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 25일 38회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조용필의‘단발머리’를 개사한 가사에 맞춰 김혜수에게 장미꽃을 건네는가 하면, 객석에 내려가 꽃가루를 뿌리며‘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부르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오는 12월9~10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선 연말 콘서트 'RUNWAY'도 펼쳐진다. 그 해의 트렌드를 집약해 보여주는 공간인 패션쇼를 메인 테마로 삼았다. 런웨이를 연상시키는 돌출무대를 활용하고 S/S와 F/W 콘셉트에 따른 셋리스트로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브레이크.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