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 대만 사전예약수가 250만명을 돌파해 11일 출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작 리니지(PC온라인)의 대만 내 영향력은 국내 못지 않다”며 “당시 최고 접속자 수는 국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 누적 가입자수는 90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의 흥행은 확정적이다”며 “초반 일매출도 리니지2레볼루션이 기록한 10억원 이상 나올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리니지M 매출도 안정화 추세다. 주간 이용자도 10월 이후 25만명 내외로 유지된다. 11월 초 공식 업데이트에는 재차 30만명 이상으로 개선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 시 트래픽이 증가했다. 그는 “신규 클래스 및 서버 오픈 등의 이벤트도 있었던 만큼 리니지M 매출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4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