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내년 영업이익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0.4%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비우호적인 환율흐름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내년에도 서버 수요 강세로 DRAM 가격의 추가상승이 예상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9% 상승한 19조52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최근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차익실현 수급을 펀더멘털 변화로 해석하는 걸 경계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