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배당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제시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 내년 카드론 금리체계 재평가 가능성, 2019년 가맹점수수료율 재산정 등 카드업 자체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5%대의 배당수익률에 주목한다"면서 "삼성카드는 경쟁사 대비 레버리지 비율(총자산/자기자본)이 크게 낮아 주주환원의 의지가 크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배당성향이 향후 5년간 유지돼도 레버리지 비율은 여전히 타사 대비 낮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배당주로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