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인터뷰,소통)여행 업황과 향후 전망

입력 : 2017-12-22 오후 8:52:32
★ 토마토 인터뷰, 소통
진행: 박상정 앵커
출연: 조일상 팀장(하나투어)
 
여행업황과 향후 전망
 
지난해와 올해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펼치는 가운데 여행, 면세점, 카지노, 화장품 등 중국 소비와 맞물리는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한중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주가도 반등하고 있다.
 
올해 내내 움츠려있던 여행업계 분위기를 하나투어 조일상 홍보팀장과 함께 짚어봤다.
 
조 팀장은 올해 여행업황을 한마디로 '인바운드 주춤, 아웃바운드 성장'라고 정리했다.
 
외국인의 국내 여행, 즉 인바운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이 사드 등으로 한중 관계가 얻어붙으며 관광객이 급감했고 그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 여행, 아웃바운드는 저비용항공사의 증가와 긴 연휴, 여행 관련 TV프로그램 증가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국내 여행사들은 인바운드보다는 아웃바운드 위주이기 때문에 사드 영향이 있긴하지만 엄청난 피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내년 여행업계는 다를까?
 
조 팀장은 "한중 관계가 개선된다는 보도는 많지만 사실상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며 "차츰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내년 여행업계 화두로 중국 관광 회복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 변화하는 아웃바운드 트렌드 등을 꼽았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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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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