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내 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SPAC'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0.75대 1을 기록했다.
22일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총 2500만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750만주 모집에 총 565만1220주가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600만주가 배정된 대우증권에는 총 521만5150주가 청약해 0.87대 1을 기록했고, 공동 주관사
한화증권(003530)에는 150만주가 배정된 가운데 43만6070주가 청약해 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통합배정 방식이기 때문에 경쟁률에 관계없이 동일한 비율로 배정받게 된다.
주당 공모가는 3500원(액면가 1000원)으로 총 청약금액은 약 99억원에 달했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SPAC'은 23일까지 청약이 이뤄지며 오는 25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다음달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