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오늘은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올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 있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현재 충남, 전라, 제주산간에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남부지방 중심 눈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점 적설량은 ▲눈으로 측정하는 목측 기준으로 청주 15.2cm 홍성 12.9cm 전주 9.3cm 광주 8.3cm 대전 6.8cm 안동 4.8cm ▲CCTV 측정에서는 임실 25.5cm 장수 24.0cm 담양 9.0cm 구례 6.5cm ▲레이저 기준 어리목(제주산지) 21.5cm 괴산 12.7cm 금남(세종) 12.4cm 곡성 12.2cm 남원 11.7cm 등이다.
전국이 점차 맑아지지만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 구름대 영향으로 구름많겠고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파는 당분간 지속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찬 바람이 거세게 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온도는 서울 -7.3도, 인천 -6.5도, 수원 -7.1도, 춘천 -10.7도, 대전 -4.5도, 광주 -0.6도, 대구 -0.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영하 6∼영상 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