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하고 올해 중국시장의 마케팅 활동 정상화로 주가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강수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예상 매출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 829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하고 면세점 예상 매출액은 23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운터당 금액 제한을 1000달러로 두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출이 작게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중국시장은 마케팅 활동 정상화로 매출회복이 기대되며 4분기에는 10% 후반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고, 북미와 유럽 진출 효과도 4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