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LG생활건강(051900)이 올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38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매출액은 6조7390억원, 영업이익은 1조479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작년 베이스가 높기 때문에 성장성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화장품 시장의 성장 속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겠지만 화장품과 음료,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는 업황이 반등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실적 개선의 폭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