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전국 강추위, 전라·충남·제주 일부 눈

입력 : 2018-01-22 오후 5:10:14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전국에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전라·충남·제주 일부 지역엔 눈 소식이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3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내륙에는 밤부터 모레(24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cm, 전라서해안 2~7cm, 충남서해안, 전라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1~5cm다.
 
오늘 밤부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다.
 
내일부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1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러 매우 춥다.
 
내일(23일)은 대부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한,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오늘 밤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23일)과 모레(24일)는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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