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유진기업(023410)에 대해 올해 동양·유진저축은행 인수합병(M&A)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동양·유진저축은행 인수로 M&A 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본업인 레미콘업도 수도권의 민자토목·주택건설 시장 호황지속에 따라 여전히 양호한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유진기업은 본업과 연결 및 지분법대상 기업 실적호조에 따른 지속적 성장이 예상돼 골조용 건자재 중 최선호주"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이어 "최근의 주가상승은 저축은행 기업대출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단기 급등한 면모가 있다"며 "자사주 230만주를 1월 중 소각완료했고 지난 2016년부터 배당금을 증액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확연히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장기투자로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