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HDC신라면세점·HDC현대아이파크몰은 용산 지역 8개 기업·정부·기관과 함께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국립중앙박물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용산 지역 8개 단체 임직원이 참석, 문화발전과 관광활성화가 지역의 중요한 과제라는데 깊이 공감하고 상호 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창훈 HDC현대아이파크몰 대표이사 및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를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 국립한글박물관 박영국 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윤금진 사장,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서울드래곤시티(노보텔&노보텔 스위트 앰배서더 서울 용산) 김남욱 총지배인, CJ CGV 정상필 국내사업 본부장 등이 이 자리를 함께했다.
용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무 협력을 한 8개 단체는 앞으로 용산지역 문화발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용산지역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전시, 교육, 문화행사 등) 개발·보급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및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 업무를 협약 체결했다.
양 대표는 "용산 지역 경제활성화 및 문화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이렇게 민관이 힘을 모은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항상 용산 지역과 상생 발전해 나가며, ‘서울의 중심 용산’으로 다시 한번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DC신라면세점과 HDC현대아이파크몰을 비롯한 민관단체 관계자들이 용산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MOU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신라면세점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