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이 오는 4월1일 메리츠종금과 합병 후 출범할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희문 부사장
(사진)을 선임했다.
메리츠증권은 2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메리츠종금과의 합병과 신임 이사 선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로 선임된 최희문 부사장은 이날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향후 통합법인을 이끌게 된다.
최희문 심임 사장은 작년 10월 메리츠증권에 영입됐다.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뱅커스트러스트 부사장, CSFB 이사, 골드만삭스 상무, 삼성증권 캐피털마켓사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새로 출범하는 메리츠종금증권은 여수신과 복합 기능을 가진 자기자본 약 6361억원, 업계 13위권의 금융회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합병 후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종금형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비롯해 여수신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복합 상품 등을 기초로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 기존 홀세일 사업부문은 종금사업 부문이 추가되어 사업영역이 확대된다.
◇ 최희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
▲ 1964년생 ▲ 미국 엠허스트대학(Amherst College) 경제학 전공 ▲ 스탠퍼드대학(Stanford University) 대학원 졸업(MBA)경력 ▲ 뱅커스트러스트(Bankers Trust Company) 부사장 ▲ CSFB(Credit Suisse First Boston) 이사 ▲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상무 ▲ 삼성증권 캐피털마켓사업본부장·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