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환경가전기업 코웨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서 코웨이 정수기를 체험할 수 있는 'Pure Zone'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쿠알라룸푸르공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공간 총 73곳에 Pure Zone을 마련했다. Pure Zone에서는 코웨이 정수기로 정수한 깨끗한 물을 마시며 코웨이의 필터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공항 Pure Zone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의 특성을 고려해 대용량 정수기인 CHP-671L을 설치했다.
앞서 코웨이는 2011년 쿠알라룸푸르국제공항에 30여대의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최근 이용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100대까지 확대 설치한 바 있다.
추후 코웨이는 '공간 케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전역에 정수기·공기청정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Pure Zone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룡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쿠알라룸푸르공항에 코웨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내 코웨이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Pure Zone 덕분에 제품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 2017년 매출액은 2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했으며, 관리 계정은 65만3000 계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이상 늘었다. 올해는 제품 라인업 확장, 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관리 계정을 100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국제공항 안에 있는 코웨이 Pure Zone. 사진 제공=코웨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