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업종대표주 가운데 절반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종목도 절반을 조금 넘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대표주의 작년 말 대비 주가 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상승률은 2.17%로 집계됐다. 업종대표주는 업종 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이다.
18개 중 9개 종목이 상승했고 나머지 9개는 하락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2.27%)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1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2.25%), 종이목재(17.12%), 의료정밀(11.39%), 운수창고업(2.24%) 등 4개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업(-11.31%), 전기가스업(-10.15%), 섬유의복(-6.81%) 등 14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