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험등재 컨설팅을 제공한다.
심사평가원은 13일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급여등재 고객맞춤형 현장상담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세계가 주목하는 KIMES에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의 해외 진출 등 판로 개척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재료 급여등재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건강보험시스템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이번 KIMES 행사기간에 진행되는 '건강보험정책 세미나'에서 '2018년도 치료재료 관리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도 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유미영 심사평가원 급여등재실장이 나선다.
유미영 급여등재실장은 "KIMES에 참여한 의료기기업체에는 국내 보건의료시장에서 건강보험 급여등재 절차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최신정보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적으로는 한국의 제도와 기술을 국제사회에 홍보함으로써 건강보험과 의료기기산업의 동반성장 및 국가위상 제고를 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사옥 전경. 사진/심평원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