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국내외 신작출시가 재개됐다며 올해 신작의 성과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홀드(중립)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반반과 리듬게임 뮤즈메이커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리듬게임 탭소닉TOP을 출시하고, 에픽게임즈의 글로벌 흥행작인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해외에서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브라운더스트를 각각 글로벌 및 일본 시장에 출시했고, 소셜카지노 시장진출과 MMORPG 블레스의 스팀서비스 등 다양한 신작 출시가 본격 개시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네오위즈의 주력장르인 리듬게임의 기대작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스팀을 통한 블레스의 출시가 올 한해 네오위즈의 실적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대체로 노후화된 기존 라인업과 모바일 포커를 중심으로 한 웹보드게임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실적이 현 수준에서 더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현 수준의 이익규모로는 투자매력도가 낮아 2분기 이후 국내 포트나이트의 PC방 퍼블리싱 출시성과, 해외에서 출시되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및 블레스 등의 매출규모 등을 확인한 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