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문구 기자] 대전광역시는 행락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 수련시설과 도시락·김밥 제조업체 등에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합동 위생점검 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4곳, 도시락·김밥 제조업체 7곳, 학원 집단급식소 9곳,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업체 1곳이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 대전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개 반 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식품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위생모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 등 위생적취급기준 준수여부 ▲지하수 사용 청소년 수련시설 음용수 관리 적정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과 병행해 제조업체에서 조리·판매하는 김밥 및 도시락류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대전=이문구 기자 moongu197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