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1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올렸다.
GS건설은 1분기 매출액 3조1000억원(전년비15.5%증가), 영업이익 3804억원(전년비 544% 증가)이라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채상욱 하나금투 연구원은 "실적의 주요 원인은 사우디 라빅(Rabigh 2)을 포함한 현장 3개소에서 클레임이 인정되며 1800억의 환입이 영업단에 반영된 것"이라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2000억원의 영업이익 수준이 발표됐는데 사상최고 수준의 분기영업"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2018년의 실적이 비록 1회성이 포함된 최대실적이라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연 4500억대 이상의 실적을 낼 수있을 것"이라며 "GS건설 주가의 기저수준을 높일 펀더멘털한 이슈"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