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LG 스마트폰에 대해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사후 서비스는 고객의 목소리가 철저히 반영돼야 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항상 새 폰처럼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한 치의 오차 없이 빈틈없는 지원으로 고객들이 늘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조 부회장과 황정환 MC사업본부장(부사장) 등 경영진, 센터 소속 직원들이 참석했다.
LG전자가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 파크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철저한 사후지원을 다짐했다. (왼쪽부터)OS개발담당 김형정 전무, 이석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장, 조성진 부회장,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 MC연구소장 김영수 전무. 사진/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는 지난달 20일 신속한 OS(Operating System) 업그레이드와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해 가동됐다.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다양한 애플맄이션이나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오류나 불만사항을 즉각 조치하는 역할도 맡는다.
LG전자는 한국뿐 아니라 LG 스마트폰이 판매되는 모든 국가의 고객들이 사용 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V30 OS 업그레이드를 한 데 이어 이달 중 G6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지난달 LG V30S 씽큐 출시와 함께 기존 V30에 업데이트한 AI 기능 역시 조만간 다른 스마트폰에도 확대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