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리서치알음은 23일 남북경협주의 상승 추세는 초입에 불과해 향후 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 하락 폭이 클수록 남북경협주의 주가 상승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상승 근거로는 ▲투기자본 이동 ▲역사적 후속조치 ▲북미 정상회담 등을 제시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상승랠리로 수익을 거둔 투기자본이 비슷한 성격의 대안 투자처인 남북경협주로 이동하고 있다”며 “또, 과거 정상회담과 달리 종전 선언, 비핵화 선언 등 역사적인 후속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전체 시가총액은 172조원 규모에 달하는 반면 남북경협주로 구분된 48개 업체의 시가총액은 아직 44조원 규모에 불과하다”며 “남북경협주가 이제 상승 추세의 초입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