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3000억원대 순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도 1%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3일 전일 대비 2.22포인트(0.09%) 하락한 2474.1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29억원, 11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303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46%), 전기가스업(2.83%), 보험(1.73%), 종이목재(1.54%), 건설업(1.30%)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5.80%), 의료정밀(-1.59%), 증권(-0.83%), 서비스업(-0.6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15포인트(1.14%) 내린 879.0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3억원, 583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이 12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56%), IT 부품(2.28%), 건설(2.25%), 운송(2.18%), 비금속(2.13%) 등이 올랐으며 코스닥 신성장(-4.61%), 유통(-4.10%), 기타서비스(-3.54%), 기타 제조(-3.11%), 섬유/의류(-3.10%)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7원 오른 1069원에 마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