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가을 시즌에 맞춰 열리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그린플러그드 경주)'이 공식 일정과 개최 장소를 공개했다.
25일 주최 측인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오는 9월15~16일 경주 황성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뮤직 페스티벌의 지방 분권화'에 초점을 맞추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를 만들겠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그린플러그드은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봄 시즌에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야외 뮤직페스티벌이다. 지난해부터는 동명의 행사 브랜드를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열며 지역 주민들,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서울, 경주에 이어 동해에서도 개최하면서 페스티벌의 수도권 집중화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경주에서 치뤄진 첫 행사였음에도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와 올해도 열게 됐다"며 "모두에게 행복한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티켓 예매는 오는 5월29일부터 시작되며 1, 2차 라인업은 각각 오는 6월12일, 7월10일 발표된다.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경주 공식 블로그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8. 사진제공=그린플러그드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