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하향-신한금투

입력 : 2018-04-26 오전 8:33:13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S-Oil(01095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S-Oil은 올해 1분기 5조4000억원의 매출과 25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4% 줄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부진한 실적은 정기보수(판매량 -10.4%)에 따른 기회손실(-650억원), 원화 강세 효과(-150억원, 수출주), 유가 상승세 둔화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축소(-900억원) 등이 정유 부문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16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3.7%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은 더욱 커 영업이익이 상반기 보다 7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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