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고려대학교 K-MASTER 암 정밀의료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K-MASTER 사업단)은 국립암센터와 지난 25일 국립암센터 행정동 3층 첨단회의실에서 상호 발전 및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인 암 환자의 효과적인 진단법 및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상호 협력 ▲K-MASTER 사업단에서 추진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암환자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 및 관련 임상시험 적극 참여 ▲유전체 분석 데이터 및 임상시험 정보 등의 공유를 통한 상호 임상연구 수행을 위한 협조 등이다.
김열홍 K-MASTER 사업단장은 "국립암센터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본 사업단이 수행중인 정밀의료 암환자 유전체 스크리닝 검사 및 관련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가전략사업인 암 정밀의료 분야 국책과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앞으로 많은 협력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암 정밀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K-MASTER 사업단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함께 동반 성장해 향후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고려대 K-MASTER 사업단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