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청호전자통신(012410)은 전 재무이사 황병호씨가 회삿돈 19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9일 공시했다.
청호전자통신은 "지난해 회계감사에서 금융거래내역 확인 중 전 재무이사 황병호씨가 불법적인 절차를 통해 19억원을 조달하고, 이를 개인통장으로 불법인출해 간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한 자체조사를 마무리하는 즉시 관계기관에 고소하고, 공모자를 발견하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수사기관에서 이 사실이 인정되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통해 횡령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